대통령실 “후쿠시마 오염, 정상회담 현안서 뺄 필요 없어”

정진용 2023. 5. 4.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가 한일 정상회담 안건에 오를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 첨단산업 및 과학기술, 청년 및 문화협력 등 양국 주요 관심사에 대해 협의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도 한일 정상회담 의제로 삼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과 관련한 언급도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임형택 기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가 한일 정상회담 안건에 오를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 첨단산업 및 과학기술, 청년 및 문화협력 등 양국 주요 관심사에 대해 협의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은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을 잇달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내외는 기시다 총리와 유코 여사 내외와 만찬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기시다 총리) 방한은 양국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되는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도 한일 정상회담 의제로 삼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과 관련한 언급도 있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염수와 관련해서 아직 양국 간 의제 협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결론이 날 지 모르겠다”면서 “국민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면 굳이 우리가 판단해서 현안에서 제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