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불매운동 後.. SM, 샤이니 팬미팅 장소 ‘잠실 체육관’으로 변경
김지혜 2023. 5. 4. 19:42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샤이니의 데뷔 15주년 팬미팅 장소를 잠실 실내 체육관으로 변경했다. ‘공연 장소로 부적절하다’는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기 때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Piece of SHINE’ 재오픈 안내를 공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샤이니의 데뷔 15주년 팬미팅은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27일 오후 6시, 28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마지막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앞서 샤이니는 오는 2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데뷔 15주년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장소에 시야확보가 되지 않는 좌석이 많았고 팬들은 팬미팅 장소로 부적절하다며 소속사 측에 항의했다.
이에 SM 측은 지난 1일 “대관이 내정된 곳이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대관처의 내부 사정으로 대관이 거절됐으며, 일정상 가능한 곳이 일산 킨텍스로만 확인돼 부득이하게 팬미팅 장소를 킨텍스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이 불매운동을 벌이고, 심지어 SM사옥 주변에서 소속사의 직접적인 사과와 피드백을 요구하며 트럭시위를 벌이자 SM은 지난 2일 결국 대관처를 변경하기로 했다.
당시 SM 측은 “새로운 대관처를 확인하여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답변을 받는 대로 팬 여러분들께 일정 재공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연장 및 세부 일정은 결정되는 대로 빠르게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 샤이니와 샤이니월드의 소중한 기념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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