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12차 환태평양 콜로키움’ 개최 … 환태평양 해양도시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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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소장 박상현, 국제지역학부 교수)는 4일 오후 인문사회·경영관 5층 커뮤니티홀에서 '12차 환태평양 콜로키움(Trans-Pacific Dialogue)'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2020∼2026년)에 선정돼 '메가-지역으로서 환태평양 다중 문명의 평화적 공진화:지역의 통합, 국가의 상쟁, 도시의 환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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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소장 박상현, 국제지역학부 교수)는 4일 오후 인문사회·경영관 5층 커뮤니티홀에서 ‘12차 환태평양 콜로키움(Trans-Pacific Dialogue)’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환태평양 해양도시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윤석진 박사(인천연구원 글로벌산업전략연구단장) 초청 강연 ‘글로벌 게이트웨이 발전 경로:인천시의 사례를 중심으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윤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글로벌 게이트웨이의 발전 단계는 가공무역지대, 경제특구도시, 글로벌 게이트웨이의 세 단계로 설명할 수 있는데, 현재 인천은 경제특구도시와 글로벌 게이트웨이 중간쯤에 있다”라며 “인천이 글로벌 게이트웨이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도시 전체가 특구화되고 공항·항만의 복합 물류화와 자유도시 수준의 자치권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인천시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와 글로벌 관문 도시의 발전 경로를 통해 해양도시 네트워크를 살펴보고, 인천시의 사례를 바탕으로 관문 도시 부산의 발전 경로를 파악해 환태평양 해양도시의 유형을 고찰할 수 있었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2020∼2026년)에 선정돼 ‘메가-지역으로서 환태평양 다중 문명의 평화적 공진화:지역의 통합, 국가의 상쟁, 도시의 환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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