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낙폭 둔화…서울 용산, 9개월 만에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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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지속 줄어들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은 늘어난 반면, 하락 지역은 감소했다.
일주일 전(-0.11%) 대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일주일 전 -0.18%에서 금주 -0.13%도 하락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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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지속 줄어들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은 늘어난 반면, 하락 지역은 감소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이달 1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13% 각각 하락했다.
일주일 전(-0.11%) 대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축소됐다. 수도권(-0.09%→-0.07%), 서울(-0.07%→-0.05%) 및 지방(-0.13%→-0.11%) 모두 줄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9곳에서 21곳으로 늘었고, 보합지역은 7곳에서 8곳으로 증가, 하락지역은 150곳에서 147곳으로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 -0.07%에서 금주 -0.05% 변동률을 기록했다.
매도·매수 희망가격 격차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지역 선호단지 위주로 실거래 및 매물가격이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지역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며 전체 하락폭이 축소됐단 설명이다.
강북 14개구(-0.06%)에선 노원구(0.02%)가 중저가 구축단지 위주로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였고 도봉구(-0.19%), 광진구(-0.13%), 성북구(-0.11%), 은평구(-0.08%)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용산구(0.00%)는 지난해 8월 둘째주 이후 9개월 만에 보합 전환했다.
강남 11개구(-0.05%)에선 강남구(0.03%)와 서초구(0.02%) 주요 단지의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서구(-0.17%), 구로구(-0.15%), 금천구(-0.12%)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인천(-0.01%)의 하락폭도 일주일 전 -0.03%에서 줄었다. 공급물량이 많은 미추홀구(-0.14%), 부평구(-0.08%)는 하락한 반면 서구(0.08%), 중구(0.05%), 계양구(0.05%)는 급매 소진 등 영향으로 상승 전환했다.
경기(-0.12%→-0.09%)는 개발 호재가 있는 용인 처인구(0.28%)를 비롯해 위례신도시, 구도심 주요단지가 자리한 성남 수정구(0.12%)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용인 수지구(0.02%)도 광교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다. 양주시(-0.45%)와 수원 권선구(-0.32%), 용인 기흥구(-0.19%)는 하락세를 이었다.
지방(-0.11%)에선 5대 광역시가 0.15%, 8개도가 0.09% 각각 떨어졌고, 세종은 0.23%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일주일 전 -0.18%에서 금주 -0.13%도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0.19%→-0.13%), 서울(-0.13%→-0.11%) 및 지방(-0.18%→-0.13%) 모두 하락폭 축소됐다.
서울은 급매물 위주로 소진되며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중심으로 매물가격이 소폭 상승 중인 반면, 지역별 공급 예정물량 영향 등 추가 하락 우려가 공존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지속했다.
강북 14개구(-0.13%)에선 도봉구(-0.22%)와 노원구(-0.20%), 광진구(-0.16%), 서대문구(-0.15%)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 11개구(-0.09%)에선 송파구(0.04%)가 대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서초구(-0.24%), 구로구(-0.19%), 관악구(-0.13%) 등이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인천과 경기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12%, -0.15%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방(-0.13%)은 5대 광역시가 -0.17%, 8개도가 -0.11%를 기록했으며 세종은 0.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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