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팀 중 유일 무패’ 김포 고정운 감독, 4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

김희웅 2023. 5. 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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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김포FC 감독이 4월 이달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사진=프로축구연맹)
김포FC 고정운 감독이 4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4월에 열린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하며 K리그2 선두 자리에 올랐다. 개막 10경기 무패(6승 4무)를 질주 중인 김포는 K리그1·2 25개 팀 중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기도 하다. 

김포는 4월 첫 경기였던 5라운드 부천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6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도 0대0 무승부를 거뒀지만, 7라운드 안산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이후 김포는 8라운드 부산전 1대0, 9라운드 안양전 2대1, 10라운드 김천전 2대0으로 단숨에 4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김포는 4월 한 달간 승점 14점을 쓸어 담았는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승점이다. 또한 김포는 4월에 열린 6경기에서 9득점 4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포의 4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고정운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정운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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