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명불허전 亞 프린스 "日에 슈퍼카 있어…뚜껑 열고 달리자" (나는 장근석)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장근석이 일본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일본을 마비시킨 아시아프린스 근짱! 여전한 그의 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근석은 "여러분들은 제가 일본에서 뭘 하면서 활동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다. 오늘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시부야에 도착한 장근석은 그곳에 위치한 자신의 편집숍을 소개했다. 편집숍 앞에는 그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편집숍에는 액세서리부터 장근석이 디자인한 옷이 진열돼 있었고, 2층에는 카페가 있었다. 그는 편집숍을 찾아준 팬들에게 인사하는 등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리허설을 위해 공연장으로 이동하던 장근석은 "오늘 비가 오는 날이라서 몸이 조금 처지는데 리허설하면서 파이팅을 올려보겠다"며 다짐했다. 

리허설 후 장근석은 점심을 먹으며 구독자들의 댓글을 읽었다. 그는 "어젯밤에 갑자기 유튜브 조회수가 터져서 '이제 막 기사 나고 말 많아지겠구나' 겁먹고 있었는데 좋은 댓글을 읽으며 힘을 얻었다. 웃긴 게 많더라. 나는 악플만 있을 줄 알고 무서워서 못 읽고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장근석은 '누구임. 듣보(듣도 보도 못한)인데'라는 댓글을 읽고 "이거 신선하다. 너 2003년생이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피부가 옛날 같지 않네. 이 형도 나이 먹는구나'라는 댓글에는 "넌 내 나이 되면 안 그럴 것 같냐. 장난하나. 밥맛 떨어진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을 마친 장근석은 스태프들과 뒤풀이했다. 이 자리에서 장근석은 "내일 좋은 거 하자"고 제안해 스태프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그는 "나만 믿고 내일 신주쿠역에서 만나자. 내 차로 움직이자. 나 일본에 슈퍼카 있다. 날씨 좋으면 뚜껑도 열자"며 '아시아 프린스'의 면모를 뽐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