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계약 후 2군서 있던 권희동, 시즌 첫 1군 콜업···"타선 강화"
배중현 2023. 5. 4. 17:28
외야수 권희동(33)이 시즌 첫 1군 무대를 밟는다.
강인권 NC 감독은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앞서 내야수 오태양(21)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권희동을 등록했다. 권희동은 개막 후 줄곧 퓨처스리그(2군)에서 뛰었고 16경기 출전, 타율 0.244(45타수 11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선 13타수 6안타를 때려냈다. 강 감독은 "4월 한 달 동안 국내 캠프 등 컨디션 문제가 있었다. 퓨처스리그에서 경기하면서 컨디션이 올라왔고 타선 강화를 위해 콜업했다"고 전했다.
권희동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행사했다. 하지만 어느 구단과 계약하지 못해 스프링캠프가 시작한 2월 1일 '무적 신세'였다. 2월 27일 NC와 계약기간 1년, 최대 1억2500만원(연봉 9000만원, 옵션 3500만원)에 계약했지만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가 아닌 국내서 몸을 만들었다. NC는 5월에 치른 2경기 팀 타율이 0.143(63타수 9안타)로 리그 최하위. 타선 보강이 절실했다. 다만 권희동은 LG전 선발 라인업에선 제외돼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편 이날 NC는 손아섭(좌익수) 서호철(2루수) 박민우(지명타자) 박건우(우익수) 천재환(중견수) 윤형준(1루수) 김주원(유격수) 도태훈(3루수) 안중열(포수) 순이다. 선발 투수는 신민혁이다. 3연전 중 1, 2차전에 승리, 시리즈 스윕에 도전하는 LG는 홍창기(좌익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김민성(2루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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