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세계 후발효차 체험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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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부터 6월 3일까지 한달 간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 후발효차 전문 전시관도 마련되어, 방대하고 다채로운 후발효차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의 경우 다양한 후발효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으로, 특히 한국 후발효차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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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부터 6월 3일까지 한달 간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 후발효차 전문 전시관도 마련되어, 방대하고 다채로운 후발효차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후발효차'는 만드는 과정에서 수분 습도 산소 미생물 등의 대사활동(代謝活動) 작용이 일어나면서 독특한 색(色) 향(香) 미(味) 형(形)을 가지게 되는 차를 말한다. 여기에 숙성의 시간이 더해지면서 깊고 풍부한 후발효차만의 매력을 지니게 된다. 오랜 시간을 두고 차의 변화를 함께하며 마실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차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세계 후발효차 체험관'에는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하동의 후발효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하동군의 12곳 후발효차 생산업체(한밭제다, 명산차농원, 수연제다, 부춘다원, 금향다원, 백학제다, 휴심선차, 효월, 무애산방, 혜림농원, 만수가 만든차, 연우제다)와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를 지닌 후발효차(부풍향차, 청태전, 비로약차, 금릉월산차 등)에서부터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떡차, 병차, 죽통차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대표적 흑차인 안화차, 육보차, 사천장차, 보이차 등도 선보인다. 일본 후발효차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와반차, 바타바타차, 고이시차, 이시즈치 등 4대 흑차를 만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의 경우 다양한 후발효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으로, 특히 한국 후발효차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포는 경남 하동 야생차 치유관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화개면 운수리 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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