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국가산단 2.0 개발사업 강력 추진 [창원소식]

강종효 2023. 5. 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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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토부의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 참석해 '국가산단 2.0' 개발사업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월31일 개최된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에 이어 1개월여만에 개최된 것으로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신규 국가산단의 사업시행자(예정)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2.0' 개발사업의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앵커기업 유치계획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홍 시장은 '국가산단 2.0'에 앵커기업과 협력사 유치를 위해 △(투자 전) 투자환경, 지원제도 협의 등 컨설팅 지원 △(투자 중) 각종 인허가 애로 해소, 보조금 지원 △(투자 후) 투자이행 사후관리 및 재투자 상담 등 단계별 지원책을 마련하고 전사적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창원특례시의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또한 홍 시장은 국가산단 2.0은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국가 핵심 기반임을 강조하면서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국가산단 등 국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을 개정해 줄 것을 범정부 추진지원단에 건의했다.


홍 시장은 "창원국가산단 2.0은 산단 입주기업들을 위한 최첨단 대형 공동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R&D 중심 공공기관 유치, 고급인재 양성기관 집적 등 신개념 산단"이라며 "산단이 성공적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 약 103만평 규모에 들어서는 국가산단 2.0 조성 예정지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절차를 다부처 협업을 통해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어린이날 맞이 놀이동산으로 '대변신' 

LG전자가 어린이날(5월5일)을 맞아 직원과 사업장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과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

LG전자는 4일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 19로 2020년 이후 진행하지 못했으나 4년 만에 재개했다. 장애 아동·청소년 38명을 포함, 참여를 희망한 LG전자 직원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창원 LG 스마트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들을 위한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한다. 


5일 LG 스마트파크에 근무하는 LG전자 및 협력사 직원과 가족 6000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연다. 

사업장 내 직원들이 오가던 공간에 아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를 배치하고 △음식 만들기 △블록 조립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사업장 곳곳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한다.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및 LG전자 서초R&D캠퍼스는 이달 중 가족 초청 행사를 열고 해당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놀이공간과 다양한 가족동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택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임직원들의 사연을 받아 추첨을 통해 가족 동반 글램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원특례시의회, '일본 오염수 방류 강력 규탄 및 특별법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가결

창원특례시의회는 지난 2일 제1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형익(더불어민주당·비례)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강력 규탄 및 특별법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대표 발의한 진형익 의원은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고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도 2022년 7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정식으로 인가했다"며 "일본 정부는 2023년 7-8월을 시작으로 약 137만 톤에 달하는 원전 오염수를 30년간 태평양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ALPS(다핵종 제거설비)를 통해 방사선 동위원소(Cs-134, Cs-137 등)는 걸러내고 정화되지 않는 삼중수소(T, 트리튬) 등 일부 방사성 핵종이 포함된 오염수는 바닷물과 희석해 방류하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핵융합 전문가들과 국제 환경단체 등에서는 일본 정부가 제시하는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에 문제가 있다"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연구 누락, 원전 사고 이후 늘어나는 오염수 관리 문제 등도 계속해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오염수 저장 탱크 확충, 인공호수 등을 통한 해결 방안 마련 △투명한 정보 공개 및 국제사회가 참여하는 연구 진행 등을 일본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며 대한민국 정부에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위한 조치 강구, △오염수 방류를 대비한 안전성 검사 지원 및 보상안 등의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진형익 시의원 등 21명이 발의한 오염수 방류 규탄 및 특별법 제정 요구 결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장, 주대한민국 일본대사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의회, 창원 인구 반등 다짐대회 개최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2일 본회의장에서 '인구 반등 다짐대회'를 가졌다. 

다짐대회는 창원시 인구 감소 심각성을 공유하고 인구 증가 시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이근 의장은 "의원 모두는 창원에 주소를 두지 않은 숨은 인구를 찾아 전입을 독려하는 등 시 인구 반등 정책에 앞장서겠다"며 "인구가 도시의 경쟁력인 만큼 시민들께서도 창원 인구 반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는 인구 반등을 위해 △기업노동자 전입지원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대학(원)생 생활안정지원금 △출산축하금 △창원시민안전보험 자동가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 정책을 추진 중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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