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서 재정비 갖는 496SV 끝판왕, 감독의 바람 "예전의 오승환으로 돌아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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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잘 만들고 (1군에) 올라와서 예전의 오승환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오승환은 지난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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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박윤서 기자) "몸을 잘 만들고 (1군에) 올라와서 예전의 오승환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오승환은 지난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프로 첫 선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오승환은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분간 오승환은 2군에서 회복 및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4일 대구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승환에 대해 "초반에 조금 긴장감이 있어 보였는데 투구수가 많아질수록 자기 공을 던지는 것 같았다. 3회부터 퀵모션을 더 힘 있게 하는 등 그런 모습들이 조금씩 좋아지는 게 보였다. 퓨처스리그에서 정리할 것들을 정리하고 몸을 잘 만들어서 올라올 때 좋은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4회까지 공 63개를 던졌던 오승환은 5회도 마운드에 올랐고 투구수 73개를 소화했다. 당초 예정된 투구수는 60개였다. 이에 박 감독은 "본인이 밸런스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조금 더 던지겠다고 했다. 투구수 40개가 넘어갔을 때 자기 공을 던지는 것 같았다. 최고 구속이 149km/h까지 나왔고, 페이스를 찾은 것처럼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편한 상황에서 던지게 했던 것이 주효했다. 투구수를 많이 늘렸고 밸런스를 조금씩 잡아가는 게 보였다. 정현욱 코치가 경험했던 걸 오승환이 잘 느꼈으면 좋겠다. 몸을 잘 만들고 (1군에) 올라와서 예전의 오승환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이어 복귀 시점 질문에 박 감독은 "날짜가 정해진 건 없다. 상황을 지켜보려 한다.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몸 상태가 좋아지면 열흘 후에 올라올 수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삼성은 4일 키움전에서 호세 피렐라(좌익수)-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오재일(1루수)-김태군(지명타자)-강한울(3루수)-이성규(중견수)-이병헌(포수)-이재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 마운드는 알버트 수아레즈가 지킨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패 22이닝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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