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루즈 관광객, 4년만에 합천 해인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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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영국 노블 칼레도니아 크루즈선사가 운항하는 헤리티지 어드벤츠러호가 지난 3일 마산항을 통해 입항해 잉글랜드 등 외국인 관광객 35명이 합천 해인사를 4년만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은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해 간단한 환영 행사를 했으며 영어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해인사가 보유한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전하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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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영국 노블 칼레도니아 크루즈선사가 운항하는 헤리티지 어드벤츠러호가 지난 3일 마산항을 통해 입항해 잉글랜드 등 외국인 관광객 35명이 합천 해인사를 4년만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8378톤 급의 헤리티지 어드벤츠러호는 길이 124m, 폭 18m의 소형 크루즈 선박으로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화유적지에 기항하는 여행상품이다. 오전 7시 마산항에 입항해 마산어시장을 둘러 본 후 세계문화유산 관람을 위해 합천 해인사로 향했다.
크루즈 관광객은 먼저 대장경테마파크를 방문해 천년관을 둘러보고 산채비빔밥 등 한정식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 해인사를 방문했다.
해인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을 관람 후 마지막으로 소리길을 걸은 후 마산항으로 이동했다.
군은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해 간단한 환영 행사를 했으며 영어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해인사가 보유한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전하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관광객을 안내한 신추옥 문화관광해설사는 "외국에서 오신 관광객분들에게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계속해서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우리 합천을 찾아오기를 기대하며, 좋은 해설로 감명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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