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NASA와 과제개발 협의…한미 첨단기술 연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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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첨단기술 분야 한미 양국 간 연대가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과기공동위를 통해 양국 간 첨단기술 전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개발과 인력교류 등 다양한 협력이 신규 추진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미 기술동맹'의 외연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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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첨단기술 분야 한미 양국 간 연대가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우주 분야에서는 과기정통부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간 우주탐사·과학 협력 공동성명서를 통해 개별 연구기관 중심 산발적 협력이 전략적 협력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NASA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국내에서는 산학연 의견을 수렴하고, NASA와는 과제개발 논의 일정과 절차를 조만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변화된 미국 위성 부품 수출통제정책이 국내 발사체 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에 긍정적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양국 우주기업 간 협력을 위해 '한미 우주산업포럼'도 연내 개최하기로 했다.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는 협력 공동성명서 체결과 양자 다자협의체 동참 등을 계기로 추후 한미 퀀텀 라운드테이블, 퀀텀 코리아 등을 통해 양국 산학연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다음 달 중 '디지털 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해 디지털 바이오 혁신 모델 청사진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미국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간 체결한 합성생물학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방미 성과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19일 서울에서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공동위에는 양국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인사 60여 명이 참석한다.
양국은 과학기술 협력 우선순위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차세대 반도체, 핵융합·핵물리학, 신흥기술 분야 정책을 공유한다.
인력교류·연구윤리·표준 등 국제협력의 요소들에 대한 연대 강화 방안과 기후변화 대응 등 과학기술을 이용한 전 지구적 이슈 해결 방안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과기공동위를 통해 양국 간 첨단기술 전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개발과 인력교류 등 다양한 협력이 신규 추진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미 기술동맹'의 외연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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