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영입 예고' 챔스 복귀 아스널, 디아비에 라이스까지 '군침'
배중현 2023. 5. 4. 16:09
미켈 아르테타(41) 아스널 감독의 위시리스트가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 복귀 준비를 하기 위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스쿼드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아르테타 감독은 새로운 센터백,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우승 경쟁 중인 아스널은 4위까지 주어지는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다.
영입 후보 중 가장 먼저 언급된 건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는 공격수 무사 디아비(24)다. 디아비는 올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골,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기록하는 등 총 14골, 10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부카요 사카·가브리엘 마르티넬리·레안드로 트로사르 등이 버티는 아스널 공격진에 깊이를 더할 옵션이라는 평가다. 예상 몸값은 5000만 파운드(832억원) 이상이다.
데일리메일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아스널의 움직임은 리스 넬슨의 이탈이 예상돼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넬슨의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거라는 믿음이 커지는 가운데 새로운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넬슨의 계약은 오는 6월까지. 재계약이 없으면 이적이 유력해진다.
중앙 미드필더 자원으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주장 데클란 라이스가 영입 후보 떠올랐다. 웨스트햄이 평가한 라이스의 이적료가 1억 파운드(1667억원)에 달한다는 게 변수. 여기에 사우샘프턴 10대 미드필더 로미오 라비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의 모이세스 카이세도, 센터백 자원으로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마크 게히가 거론됐다. 연령별 잉글랜드 대표를 거친 게히는 토트넘을 비롯한 빅클럽들의 주요 표적으로 떠올라 경쟁이 치열하다.
데일리메일은 아스널에 대해 '사카와 새로운 장기 계약에 합의하고 윌리엄 살리바와 개선된 계약을 논의 중이다. 이번 시즌 성공을 바탕으로 값비싼 여름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력 보강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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