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4일 오전 경남서부남해앞바다 풍랑 예비특보 발표

사천해경이 4일 오전 10시부터 경남서부남해앞바다 풍랑주의보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관내 해안가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경은 관내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계류선박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조치,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사고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인근 너울성 파도 등 높은 파고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갯바위 낚시 등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무리한 연안체험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