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 5일에서 6일로 연기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은 오는 5일 양주시 회암사지 일원에 개최 예정이던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 일을 하루 늦춰 오는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주 회암사지 박물관 전경.ⓒ양주시 제공

개막일을 연기한 것은 축제 첫날인 5일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와 강풍 등이 예보됐기 때문이다. 관람객과 시민의 안전예방과 원활한 축제를 위해 취한 비상 조치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옥정지구 시가지 일원에서 예정됐던 ‘시가지 어가행렬’과 공연은 전면 취소되며 개막식을 비롯, 행사장 내 어가행렬, 양주목사 환영마당, 창작 뮤지컬 ‘하늘을 받들다’ 등은 오는 6일 오후 시간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이밖에도 상설 부대 행사와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 야외 부스는 6일부터 7일까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연계해 개최하는 ‘어린이날 대축제’는 5일 야외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실내로 장소를 옮겨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7일 예정된 부대행사도 박물관 내에서 진행할 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홈페이지(http://yangju-hoeamsaj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