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흑자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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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지난 1~3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과 흑자를 기록했다.
2019년도 1분기 이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적자를 이어오던 에어부산이 흑자를 낸 것은 16분기 만이다.
4일 에어부산이 공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1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9%(508억원) 상승했다.
◇ 경영 정상화 안착2~4분기 실적 개선 '기대'에어부산은 1분기보다 2~4분기 실적 개선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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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지난 1~3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과 흑자를 기록했다. 2019년도 1분기 이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적자를 이어오던 에어부산이 흑자를 낸 것은 16분기 만이다.
4일 에어부산이 공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1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9%(508억원) 상승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478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157억원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의 뚜렷한 실적 개선은 영업이익률에서도 확인된다.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던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771%, 당기순이익은 729% 급증했다. 안병석 대표 이하 전 임직원이 동참했던 비상 경영 체계가 체계적으로 작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어부산은 1분기보다 2~4분기 실적 개선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검역과 출입국 규정을 강화해 오던 국가들의 그 문턱을 낮추고 있고, 국제선 여객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에어부산의 인천발 국제선 노선이 호조를 보이고, 일본 노선 확대에 따른 수요 증대가 지속하면서 매출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에어부산 측은 전망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 중국 노선 개방이 활발해진다면 추가 매출 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영업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영하고 효율적인 기재 운영을 통해 매출 생산성을 개선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여행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내실 있는 성장과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통해 회사 가치를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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