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든든하네”…두산, 1Q 영업익 81.6%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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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자회사 성장을 등에 업고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두산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 3511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1분기 매출 2조 4051억원, 영업이익 3697억원을 기록했다.
두산퓨얼셀은 1분기 매출 499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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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자회사 성장을 등에 업고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두산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 3511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1%, 81.6% 증가했다.
두산밥캣이 북미를 중심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두산 자체사업과 두산에너빌리티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47억원이다.
자체사업은 1분기 매출 2551억, 영업이익 161억을 기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파트너사 발굴 및 F&B 서비스로봇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15%가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북미 법인 활성화와 신규채널 발굴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단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매출 4조 410억원, 영업이익 3,646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증가에 기반한 실적 성장과 자회사 호실적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35.0%, 영업이익은 90.7% 성장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1분기 수주는 4조 3049억원으로 올해 목표의 절반을 이미 달성했다. SMR, 대형 가스터빈 실증, 해외 EPC 프로젝트 등을 통해 23년 수주 목표인 8조6000억원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1분기 매출 2조 4051억원, 영업이익 36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46.6%, 9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5.4%를 기록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전 제품군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전년 대비 (달러 기준) 북미지역 매출은 55% 성장했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유로화 약세에도 매출액이 12% 증가했고,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는 환영향과 금리 인상 등으로 5% 감소했다.
두산퓨얼셀은 1분기 매출 499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일회성 비용 감소 및 장기유지보수(LTSA) 수익성 향상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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