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 폐기물 한번에 'OK'… 인제군, 통합처리 시설 구축

한윤식 2023. 5. 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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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축분뇨 등 골치아픈 유기성 폐기물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 하수슬러지,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단일시설에서 통합 처리하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사업은 음식물 폐기물 및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과 바이오가스 생산 등 자원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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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통합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 설치사업 업무협약 체결(인제군 제공)
앞으로 가축분뇨 등 골치아픈 유기성 폐기물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인제군은 지난 3일 군청에서 환경부와 실증연구기관인 현대건설(주)와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 하수슬러지,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단일시설에서 통합 처리하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시설에서는 1일 75톤까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유기물 에너지 중 70% 이상을 메탄가스로 회수한다.

생산된 메탄가스는 발전설비를 거쳐 전기로 환원, 다시 시설가동에 사용하게 되며 이에 따라 처리시설 에너지 자립률도 90% 이상 높일 수 있다.

군은 올해 실시설계 등 거쳐 2025년 시설을 준공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인제군은 골치아픈 음식물류 폐기물과 가축분뇨 처리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군은 같은 사업부지 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현재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사업은 음식물 폐기물 및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과 바이오가스 생산 등 자원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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