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털고 신용카드 절도…간 큰 제주 10대 13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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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30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도내 중·고등학생 13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9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공범인 촉법소년 4명은 제주지방가정법원 소년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피의자 13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시 내 식당과 차량 등을 돌며 총 10여차례에 걸쳐 현금 100여만원과 술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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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30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도내 중·고등학생 13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9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공범인 촉법소년 4명은 제주지방가정법원 소년부에 넘겼다. 촉법소년은 10세 이상 14세 미만으로, 형사 책임 능력이 없어 범죄 행위를 해도 처벌을 받지 않으며 보호 처분의 대상이 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피의자 13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시 내 식당과 차량 등을 돌며 총 10여차례에 걸쳐 현금 100여만원과 술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심야시간대 창문을 통해 식당에 침입한 뒤 금고를 뒤지거나,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쳤다.
또 또래 학생들을 폭행하는 등 전체 범행 횟수가 50여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소 자주 가던 도내 한 노래방에서 주인이 없는 틈을 타 분실물로 보관 중이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하다 경찰에 꼬리를 잡혔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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