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x설경구, 김용화 감독 ‘더 문’ 8월2일 개봉 확정
전형화 2023. 5. 4. 14:32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이 선보이는 SF영화 ‘더 문’이 8월2일 개봉을 확정하고 여름 극장 대전에 합류한다.
4일 CJ ENM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더 문’은 ‘신과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첫 우주 프로젝트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등이 출연한다.
설경구는 우주에 홀로 남겨진 ‘선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 우주센터 센터장 ‘재국’으로, 도경수는 38.4만 km 너머 우주에 홀로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로 분해 극한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김희애는 NASA 우주정거장의 총괄 디렉터 ‘문영’으로 분해 극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더 문’이 8월2일 개봉을 확정하면서 앞서 7월26일 개봉을 발표한 ‘밀수’와 같이 여름 극장가에서 한국영화 바람을 주도할 전망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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