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곗돈 40억원 '먹튀'…시, 피해자 지원 나서

성민규 2023. 5. 4.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에서 곗돈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읍 한 어촌마을에서 계주 A씨가 곗돈 40억원을 들고 잠적했다.

시도 4일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꾸려 피해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 곳에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 피해자들의 법률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40여명 달해
시, 전담팀 꾸려 피해자 지원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2023.05.04

경북 경주에서 곗돈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읍 한 어촌마을에서 계주 A씨가 곗돈 40억원을 들고 잠적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4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20여년 전부터 매달 100∼200만원을 붓는 방식으로 1인당 수 천만원에서 수 억원을 A씨에게 맡긴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최근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시도 4일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꾸려 피해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감포읍사무소에 피해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곳에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 피해자들의 법률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피해자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정신·심리 상담서비스(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