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운영사 얌브랜즈, 판매량 증가 불구 1분기 순이익 25%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FC, 피자헛, 타코벨 등을 소유한 미국의 패스트푸드 외식업체 얌 브랜즈(YUM)가 글로벌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25% 가까이 감소하는 등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얌 브랜즈의 1분기 순이익은 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9억 달러 대비 24.8% 급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KFC, 피자헛, 타코벨 등을 소유한 미국의 패스트푸드 외식업체 얌 브랜즈(YUM)가 글로벌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25% 가까이 감소하는 등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얌 브랜즈의 1분기 순이익은 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9억 달러 대비 24.8% 급감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지난해 1.36달러에서 22.7% 감소한 1.05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에서 예상한 주당순이익 1.13달러에도 하회했다.
다만 1분기 매출은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15.5억 달러 보다 6% 증가한 16.5억 달러로 집계됐다.
데이비드 깁스 얌브랜드의 최고경영자는 "1분기 KFC, 피자헛, 타코벨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면서 전년에 비해 순매출 6%이상 성장했다"며 "특히 디지털 매출이 전체 주문에 45%를 넘기며 다음 분기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깁스 최고경영자의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감소 영향으로 정규장에서 3.9%, 시간외 거래에서 0.6% 하락했다.
한편 얌브랜즈는 1분기 동안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746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