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봉투 키맨' 강래구 구속영장 재청구

황기현 2023. 5. 4.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강 회장에 대해 정당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관석·이성만·이정근과 공모…송영길 당대표 당선 목적 9400만원 살포 혐의
사업가로부터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원 수수한 혐의도
지난달 21일 구속영장 한 차례 기각…검찰, 보강수사 진행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강 회장에 대해 정당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0년 9월 사업가로부터 수자원공사 산하 발전소 설비에 대한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후 보강수사를 진행해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