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한-베 가정 위한 센터 하노이에 첫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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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과 국제개별협력 NGO 코피온이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이하, 한-베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했다.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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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과 국제개별협력 NGO 코피온이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이하, 한-베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했다.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
LS드림센터는 지상 4층·6개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이다. 이곳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한-베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능력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교육, 문화체험, 독서교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소식 행사에는 ㈜LS 안원형 사장,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오영주 대사, 코피온 성수열 사무총장,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장우연 회장, 하노이 한인회 장은숙 회장, 하노이 여성연맹 피 티 프엉 아잉 부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간판 제막식, 센터 투어 등을 함께 했다.
안 사장은 “LS는 1996년 처음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기업이자 베트남에 전력케이블 및 저압전력기기 분야 리딩기업으로서 대학생해외봉사단 파견, 드림스쿨 준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왔다”며, “이번에 신규로 문을 연 LS드림센터가 앞으로 한-베 가족과 2세 자녀들에게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LS그룹은 1996년 전력케이블을 생산하는 LS-VINA를 하이퐁시에 설립하며 베트남에 첫 진출했다. 현재 LS전선(하이퐁시, 동나이성), LS일렉트릭(박닌성), LS엠트론(박닌성), LS메탈(하이퐁시) 등이 현지 생산법인을 운영 중이며, E1은 최근 하이퐁시 인근에 첫 해외 LPG냉동탱크터미널 건설을 추진하는 등 베트남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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