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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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인 '형산강 연등문화축제'가 지난 3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연등들이 불을 밝히자 형산강 일대가 화려한 연등 숲으로 변신했다.
'마음의 평화, 지혜의 등불'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5일까지 고수부지 장엄등 전시, 연등 페스타·플로깅,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낙영 시장은 "축제 기간 동안 희망의 연등 불빛으로 수놓을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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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역대급 야경 선보여
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인 '형산강 연등문화축제'가 지난 3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금장대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은 경북도 국악예술단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점등 퍼포먼스, 제등행렬, 회향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등들이 불을 밝히자 형산강 일대가 화려한 연등 숲으로 변신했다.
불꽃쇼는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제등행렬에는 2000여명이 참여, 장관을 연출했다.
사진작가들도 현장을 찾아 강변에서 금장대 일대를 밝히는 연등숲, 수상등을 향해 연신 셔터를 터뜨렸다.
'마음의 평화, 지혜의 등불'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5일까지 고수부지 장엄등 전시, 연등 페스타·플로깅,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9일까지는 거리 연등, 연등 숲 등 역대급 야경을 선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축제 기간 동안 희망의 연등 불빛으로 수놓을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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