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 붕괴, GS건설 vs LH 책임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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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인천검단 공공아파트(안단테) 건축현장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책임이 사업 발주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LH 측은 시공사 측의 이 같은 주장에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시공사가 참여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해당블록은 시공책임형CM방식이 적용된 단지"라며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시공사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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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네 탓 공방 번짐 우려…책임 언급 단계 아냐”
지난달 29일 인천검단 공공아파트(안단테) 건축현장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책임이 사업 발주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LH 측은 시공사 측의 이 같은 주장에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시공사가 참여했다”고 반박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시공사 GS건설의 한 관계자는 전날 “LH가 직접 계약한 구조설계업체가 책임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보강철근 비율이 애초에 낮게 설계됐고 시공사로서 설계대로 공사를 한 게 전부라는 입장도 전했다.
LH는 난감해하고 있다. 원인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네 탓’ 공방으로 번짐을 우려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현재 어느 쪽 책임이라고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일단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정부 유관기관에서 정밀조사가 진행되면 이후에 정확한 원인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블록은 시공책임형CM방식이 적용된 단지”라며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시공사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S건설은 주차장 붕괴 관련한 LH 책임론에 대해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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