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머리 커보인다는 지적에 발끈했지만… ‘큰 머리’ 지능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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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유튜버 이말년(41, 본명 이병건)이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의 머리 크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도중 침착맨의 머리가 왜 이렇게 크냐는 시청자의 말에 배우 박정민은 이제훈을 두고서 "형이 진짜 (머리가) 작아요"라고 말했다.
침착맨 역시 방송 게스트들의 머리가 작아 자신의 머리가 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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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이말년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배우 이제훈과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도중 침착맨의 머리가 왜 이렇게 크냐는 시청자의 말에 배우 박정민은 이제훈을 두고서 “형이 진짜 (머리가) 작아요”라고 말했다. 침착맨 역시 방송 게스트들의 머리가 작아 자신의 머리가 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침착맨은 “내 머리가 큰 게 아니다. 최근 임세모님이라는 가수가 (방송에) 놀러 오셨는데, 체구가 작으니깐 당연히 머리도 좀 작다”고 말했다.
머리가 크면 신체 비율을 해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과거 발표된 연구들을 비춰보면 머리가 큰 사람은 작은 사람에 비해 뇌 기능이 좋은 편이다.
미국노인정신의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머리둘레의 길이가 짧을수록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머리둘레는 뇌의 크기를 추정할 수 있는 간접적인 지표다. 뇌 크기가 작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등의 독성물질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베타아밀로이드는 알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불량 단백질로 독성물질을 내뿜어 뇌신경 세포를 파괴한다.
머리둘레는 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준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연구팀은 633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태아기, 영아기, 소아기의 머리둘레를 주기적으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4~8세가 됐을 때 뇌의 능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태아기와 영아기 동안의 머리 크기 성장이 차후 지능지수인 IQ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태아 및 영아기 초기 뇌 발달이 인지능력 형성뿐 아니라 형성된 인지능력이 나이가 들어서도 잘 유지되도록 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뇌가 크고 잘 발달할수록 머리둘레가 큰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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