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 재도전

권기웅 2023. 5. 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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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에 재도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을 확정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향후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약 1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산업 분야가 취약한 지역 발전을 위해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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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2023.05.04

경북 봉화군이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에 재도전한다. 앞서 군은 2019년 한차례 유치에 실패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을 확정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향후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약 1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건설 및 운영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증가 등 여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산업 분야가 취약한 지역 발전을 위해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한국수력원자력이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가 다른 후보지보다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라고 판단했으나, 최종 선정에서 탈락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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