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도 하고 코딩도 하고…경기 장애인 IT 페스티벌 열려

오유교 2023. 5. 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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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4일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KT와 함께하는 제23회 경기도 장애인 IT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KT는 강남서부광역본부를 통해 이 대회를 23년간 후원 중이다.

경기도 내 만 7세 이상 등록장애인 300여명이 ▲IT기기 활용(정보검색대회·워드 크러시 사가) ▲e-스포츠(카트라이더 드리프트·피파온라인 4·리그오브레전드) ▲KT 'AI(인공지능) 코디니' 등 종목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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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애인 경진대회 23년째 후원
경기도 장애인 정보화 능력 향상 목적
‘KT AI 코디니’, 올해부터 시범 종목

KT가 4일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KT와 함께하는 제23회 경기도 장애인 IT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고 IT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매년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KT는 강남서부광역본부를 통해 이 대회를 23년간 후원 중이다.

제23회 경기도 장애인 IT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e스포츠 종목에 임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T)

올해 대회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3년 만에 대면 행사였다. 경기도 내 만 7세 이상 등록장애인 300여명이 ▲IT기기 활용(정보검색대회·워드 크러시 사가) ▲e-스포츠(카트라이더 드리프트·피파온라인 4·리그오브레전드) ▲KT ‘AI(인공지능) 코디니’ 등 종목에 참여했다. 49명은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특히 KT AI 코디니는 이번 대회부터 시범종목으로 도입됐다. 기존 코딩 방식 대신 블록형태로 쌓아가며 AI 코딩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AI 교육 플랫폼이다. 교육을 수강한 장애 학생이 특수교사와 한 조를 이뤄 코딩 작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LED 주사위 게임’을 만든 운중고 1학년 하지호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AI 자동차’를 만든 운중고 3학년 이현승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정정수 전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T 강남서부광역본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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