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1분기 매출 1279억원…전문의약품·뷰티웰빙 호조

박승원 2023. 5. 4.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온스는 1분기 매출이 1,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전문의약품은 북미 지역 주사제 수출의 증가와 고지혈증, 고혈압 등 순환기계 의약품의 매출 확대로 1분기 매출 57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뷰티·웰빙 부문의 1분기 매출은 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휴온스는 1분기 매출이 1,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4.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39억원으로 59.1% 증가했다.

전문의약품과 뷰티·웰빙 사업의 성장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전문의약품은 북미 지역 주사제 수출의 증가와 고지혈증, 고혈압 등 순환기계 의약품의 매출 확대로 1분기 매출 57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특히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품목허가(ANDA)를 승인 받은 4개 품목의 대미 수출은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5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뷰티·웰빙 부문의 1분기 매출은 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타민 주사제의 매출 증가로 웰빙의약품의 매출이 23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엘루비 메노락토'의 매출 역시 108억원을 기록하는 등 1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탁(CMO)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분기 매출 1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점안제, 주사제의 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

반면 영업이익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따른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증가가 반영됐다. 특히 남성 전립선 개선 건강기능식품 '사군자' 론칭에 따른 초기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액 97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제약 사업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적극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이사는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미래 성장을 도모할 파트너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벤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전략적 투자와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