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 연준 매파적 기조에 혼조세…250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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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 시사에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내 금리 인하 없을 것이라는 발언에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근원 물가의 기준금리 하회 수준까지 둔화 기조 또는 소프트 경기 데이터의 반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연준과의 시소게임이 지속될 것"이라며 "주식시장은 연준 관련해서 제한적 수준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패턴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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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 시사에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내 금리 인하 없을 것이라는 발언에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03포인트(0.28%) 내린 2494.3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6.58포인트(0.26%) 내린 2494.82로 시작해 오르내리며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1591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1453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16%)와 삼성SDI(0.44%)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1%)와 LG에너지솔루션(-1.67%), LG화학(-0.14%), 현대차(-0.65%), 기아(-0.23%), 포스코홀딩스(-0.26%), 네이버(-1.1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2포인트(0.03%) 오른 843.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1.58포인트(0.19%) 내린 841.60으로 출발해 장초반 반등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1156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3억원, 300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52%), 엘앤에프(0.79%), HLB(3.78%), 셀트리온제약(3.18%), 펄어비스(0.46%)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0.15%)과 JYP(-0.95%), 오스템임플란트(-0.05%) 등은 내렸고, 에코프로비엠과 카카오게임즈 등은 보합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장중 투자 심리가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0.29포인트(0.80%) 하락한 3만3414.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8.83포인트(0.70%) 밀린 4090.7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8포인트(0.46%) 떨어진 1만2025.33으로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 하락한 1335.0원에 개장한 뒤 133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근원 물가의 기준금리 하회 수준까지 둔화 기조 또는 소프트 경기 데이터의 반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연준과의 시소게임이 지속될 것”이라며 “주식시장은 연준 관련해서 제한적 수준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패턴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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