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美연준 금리 인상에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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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 데 대해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4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내외금리차가 확대한 상황에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과 함께 시장 교란행위 및 쏠림 현상 등에 의한 변동성 확대 우려가 상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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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 데 대해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4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내외금리차가 확대한 상황에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과 함께 시장 교란행위 및 쏠림 현상 등에 의한 변동성 확대 우려가 상존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한국은행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각별히 경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성명서에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수 있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이를 두고 추 부총리는 “연준이 조건부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한 것은 우리 금융·외환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고물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고 있고 미국 중소형은행 사태 등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재연 및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높은 경계심을 갖고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까지 우리 금융시장은 글로벌 은행부문 불안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 등에 힘입어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이라며 “회사채 및 단기자금시장도 금리 안정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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