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수입차 구매 줄었다… 4월 수입차 등록, 전년比 9.4% ↓

편은지 2023. 5. 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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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91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176대를 판매해 1위를 달성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공급부족 및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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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BMW코리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91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4%, 전월 대비 12.3% 감소한 수치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176대를 판매해 1위를 달성했다. 이어 BMW가 5836대로 2위,볼보 1599대로 3위로 올라섰다.


이어 포르쉐 1146대, 렉서스 1025대, 미니946대, 쉐보레 706대, 폭스바겐 675대, 토요타 638대, 아우디 473대, 랜드로버 459대, 포드 326대, 링컨 216대, 지프 207대, 푸조 111대, 캐딜락 66대, 혼다 55대, 폴스타 54대, 지엠씨 46대, 벤틀리 45대, 마세라티 45대, 람보르기니 31대, 롤스로이스 23대, 재규어 4대, 디에스 2대였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9632대로 46.1%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하이브리드 차도 6852대로 32.8%를 차지했으며 이어 디젤 1598대(7.6%), 전기 1866대(8.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62대(4.6%)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이 77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벤츠 E 350 4MATIC 모델이 659대, 렉서스 ES300h가 648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공급부족 및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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