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우승 놓친 김민재와 나폴리, 원정서 축포 터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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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하는 나폴리가 다시 한 번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확정에 나선다.
4일 경기를 치른 라치오가 세리에A 33라운드 사수올로와 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면 나폴리는 TV를 지켜보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원정 경기이긴 하나 우디네세는 리그 13위로 나폴리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한 수 아래고,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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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우디네세 원정서 최소 비기기만 해도 우승 차지
핵심 수비수 김민재, 유럽 진출 후 첫 리그 타이틀 눈앞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하는 나폴리가 다시 한 번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확정에 나선다.
나폴리는 오는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부터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우디네세와 2022-23 세리에A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32경기서 승점79(25승4무3패)를 챙긴 나폴리는 2위 라치오(승점64)에 여유 있게 앞서며 조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당초 나폴리는 직전 라운드서 라치오가 인터밀란에 패하는 바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리그 14위 살레르니타나와 비기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홈경기 승리로 안방서 우승 축포를 터트리기 위해 기존 경기 일정까지 바꿨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아쉬운 대로 나폴리는 우디네세 원정서 우승을 확정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4일 경기를 치른 라치오가 세리에A 33라운드 사수올로와 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면 나폴리는 TV를 지켜보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라치오가 2-0 승리를 거두면서 나폴리가 직접 우승을 확정지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공은 둥글지만 그래도 이번 라운드에서 나폴리가 우승 축포를 터뜨릴 가능성은 높다. 원정 경기이긴 하나 우디네세는 리그 13위로 나폴리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한 수 아래고,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확정된다.
나폴리가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면 이는 2020년 세상을 떠난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쾌거다.
올 시즌부터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의 감격을 맛보게 된다. 또한 김민재는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선수로 남게 된다.
이적 첫 시즌부터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은 김민재는 나폴리의 리그 32경기 가운데 31경기에 선발로 나와 팀의 리그 최소 실점(22골)을 이끌고 있다. 세리에A 우승 타이틀이 더해진다면 그의 몸값은 더욱 수직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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