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메달만 3개···육상 스타 보위,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배중현 2023. 5. 4. 07:38
미국이 자랑하는 스프린터 토리 보위가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보위의 매니지먼트사가 그의 죽음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보위는 미국 플로리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미시시피주 샌드힐에서 나고 자란 보위는 고등학교 시절 100m, 200m, 멀리뛰기에서 두 번의 주 고등학교 챔피언십을, 4X100 계주에서 세 번의 주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의 이름이 각인된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었다.
당시 보위는 100m 은메달, 200m 동메달에 이어 4X100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년 뒤 열린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가치를 더 높였다. 맥스 시겔 미국육상경기연맹 CEO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두 차례 세계 챔피언인 보위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재능 있는 운동선수였던 보위가 육상계에 끼친 영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그리워할 것'이라는 설명서를 발표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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