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상우, 술 마시고 고백…나를 끌어내준 사람"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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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김소연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김소연은 "저는 캐스팅이 됐었고 남자 주인공으로 이상우 씨를 부탁했다고 하더라. 마침 그때 둘이 의류 모델로 캐스팅이 됐다. 그 자리에서 봤는데, 사람이 선하고 좋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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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김소연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소연은 남편이자 배우인 이상우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처음 만났다.
김소연은 "저는 캐스팅이 됐었고 남자 주인공으로 이상우 씨를 부탁했다고 하더라. 마침 그때 둘이 의류 모델로 캐스팅이 됐다. 그 자리에서 봤는데, 사람이 선하고 좋았다"라고 전했다.
조세호는 "언제 설레셨냐"고 물었고, 김소연은 "초반에 회식을 했는데, 상우 오빠한테 직접 한 건 아니고 제가 얘기를 나누다가 어느 브랜드 치킨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한참 후에 드라마 회식을 또 하고 2차로 넘어가는데, 상우 오빠가 그 브랜드 치킨집을 가자고 하더라. 오빠가 '소연 씨가 좋아하잖아요'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이 사람 뭐지? (나한테) 관심 있나?' 생각했다. 그때는 근데 인사만 나눌 때였다. 저도 원래 호감이 있던 터라 좋게 생각이 들어서 다음날 인사를 했는데 갑자기 (무뚝뚝하게) '안녕하세요' 하더라. 그래서 그때는 약간 선을 그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마침 또 둘 역할이 안 보던 때였다. 2~3주를 못 봤는데, 2~3주가 지난 어느날 집에 전화가 왔다.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더라. '소연 씨, 저는 요즘 스케줄표만 본다. 언제 만나는지 본다'고 하더라. 지인분이 '우리 상우 좀 부탁해요. 상우가 좋아하네요' 하면서 고백을 대신 해주셨다"라며 이상우의 고백을 떠올렸다.
김소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작품을 할 때는 친구도 안 만나고 그냥 잠적, '이거에 집중해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렇게 몇 년을 보내다가 이상우 오빠를 만났는데, '연기자인 김소연도 소중하지만 인간 김소연도 소중히 여겨줘' 항상 그랬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와봐. 꽃 피었어. 지금 바람 너무 좋다' 하면서 항상 저를 끌어내줬다. 얼마 전에 띵동해서 문을 열었는데 오빠가 서 있었다. 일식집에서 친구랑 밥을 먹었는데, 마지막에 마키 나오지 않나. 그게 꽃다발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걸 들고 집에 막 달려온 거다. 그런 소소한 것들이 저를 아주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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