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싸한데?…"첼시, 다음 시즌 PL 우승"→'직접 겪은' 경험자라 다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다음 시즌 첼시의 리그 우승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파브레가스는 첼시가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팬 여러분께 첼시가 다음 시즌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6년 전에도 첼시는 형편 없는 시즌을 보냈다. 내 기억이 맞다면 아마 10위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다음 시즌 첼시의 리그 우승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현재 첼시 성적을 보면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지만 그럴싸한 이유가 있었다.
이번 시즌 첼시는 근 몇 년간 유래 없던 부진에 빠졌다. 리그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0승 9무 14패, 승점 39로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했고,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알차게 전력 보강을 마쳤지만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성적이 따라오지 않고 있다.
감독도 2번이나 바꿨다. 시즌 초 토마스 투헬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를 데려왔다. 하지만 리그 순위는 더욱 떨어졌고, 리그컵, 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결국 지난달 초 포터를 경질하고 구단 레전드 출신 프랭크 램파드를 임시 감독으로 앉혔다. 그래도 성적 반등은 없었다. 램파드가 부임한 후 치른 6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했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 1, 2차전 합계 0-4로 대패하면서 8강 탈락했다. 새 시즌이 시작된다고 해도 첼시가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분위기가 축 처졌다.
하지만 파브레가스는 첼시가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괜한 말이 아니었다. 자신이 직접 겪어봤기 때문이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팬 여러분께 첼시가 다음 시즌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6년 전에도 첼시는 형편 없는 시즌을 보냈다. 내 기억이 맞다면 아마 10위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세 무리뉴, 거스 히딩크가 떠나고 안토니오 콘테가 왔던 게 기억난다. 루벤 로프터스 치크와 타미 아브라함과 같은 젊은 선수들도 팀에 합류했다. 새로운 시작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따냈다. 불가능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파브레가스의 말처럼 첼시는 2015/16시즌 리그 10위에 그쳤다. 직전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었지만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2016/17시즌 기적처럼 부활에 성공해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5/16시즌 단 12승만 거뒀던 첼시는 무려 30승을 따내면서 2위 토트넘에 7점 앞선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파브레가스는 5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공헌했다. 다른 인물이 아닌 그 시기를 직접 겪은 경험자의 주장이라 더욱 그럴싸하게 들린다.
사진=AP, 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창정, '여보 세력 나야' 패러디에 "사법 조치" 경고…논란 일파만파 [엑's 이슈]
- 김구라, 아들 잘 키웠네…비트코인 수익률 어마어마
- 윌리엄·벤틀리, 영앤리치였네…출연료로 3층 대저택 구입
- 윤박, 9월 결혼 직접 발표…♥예비신부 누군가 보니
- 박군, ♥한영 공동명의 거부에…"돈 많이 냈다고?" 발끈
- '의자왕' 이동건, 공개연애 5번에 억울 심정..."솔직했을 뿐" (미우새)[전일야화]
- 이효리♥이상순, 서울 오더니 더 바빠…'60억 집' 떠나 즐긴 여유
- '13세와 동거' 20만 유튜버, 아내 폭행으로도 입건
- "술만 마시면 되는 줄"…당황한 김고은, 첫 방송부터 하차? (주로 둘이서)
- '결혼' 민경훈, ♥신기은 PD 손 꼭잡고 싱글벙글 "너무 아름다운 결혼식"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