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체감형 정책으로 친환경 명품도시 만들 것”

강희청 2023. 5. 4. 0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제(사진) 경기도 의왕시장은 "친환경 도시개발에 시민체감형 정책을 더해 명품도시 의왕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산지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녹지가 많고 공기가 맑은 녹색도시를 의미한다"며 "청계산, 모락산, 백운산 등 6개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녹지환경과 백운호수, 왕송호수를 중심으로 친환경 명품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 인터뷰


김성제(사진) 경기도 의왕시장은 “친환경 도시개발에 시민체감형 정책을 더해 명품도시 의왕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산지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녹지가 많고 공기가 맑은 녹색도시를 의미한다”며 “청계산, 모락산, 백운산 등 6개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녹지환경과 백운호수, 왕송호수를 중심으로 친환경 명품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전체면적의 약 56%가 산지이고 약 83%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도시발전 저해 환경을 친환경 도시개발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현재 고천행복타운, 초평뉴스테이, 월암지구, 청계2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신규 도시개발사업으로 왕곡복합타운과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첫 산업단지인 의왕테크노파크와 청계동 포일인텔리전트타운 조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봤다”며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지원시설 부지 내 지식산업센터 유치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의왕시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 자치 실현을 위해 의왕교육지원청 독립 신설을 추진 중이다.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3월부터 출산가정에 경기도 지원과 별개로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원하고, 5월부터는 산후건강관리사 이용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 만 8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의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노인 건강생활더하기 사업’을 7월에 시행한다.

김 시장은 “이처럼 촘촘한 복지서비스로 시민들의 시정만족도를 높이고 의왕시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시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3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얻었다.

의왕=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