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건축의 종합선물세트… 정확한 정보·기준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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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교회건축 세미나' 강사는 9명이다.
"건축은 여러 분야의 산업이 집약된 종합예술이다.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른 세미나는 하나, 혹은 둘 정도의 분야를 다룬다. 한 분야에서 한 명의 강사가 강의한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자기 분야의 업체 홍보에 국한될 때도 있다. 하지만 우리 세미나는 설계 시공 리모델링 음향 성구를 총망라해 강사도 분야별 2명 또는 3명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건축과정의 전반을 다룬다. 교회로서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건축을 준비하는 교회에 드리는 종합선물세트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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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민 사닥다리종합건설 대표
‘2023 교회건축 세미나’ 강사는 9명이다. 강사진은 설계, 시공, 인테리어, 음향, 성구 전문가들로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들을 릴레이 인터뷰해 어떤 내용으로 강연할 것인지 미리 들어봤다. 첫 순서는 교회건축자문위원회 회장을 3연임하고 있는 나성민(사진) 사닥다리종합건설 대표다. 3일 전화 인터뷰했다.
-이번 세미나의 취지는.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교회건축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를 원하기 때문이다. 대개 성전건축을 한다고 하면 무작정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면서 고민이 시작된다. 정보는 많지만 정확한 정보가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더 헤매게 된다. 그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세미나를 통해 교회 건축의 정확한 정보, 기준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존 여러 건축 세미나와 다른 점은.
“건축은 여러 분야의 산업이 집약된 종합예술이다.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른 세미나는 하나, 혹은 둘 정도의 분야를 다룬다. 한 분야에서 한 명의 강사가 강의한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자기 분야의 업체 홍보에 국한될 때도 있다. 하지만 우리 세미나는 설계 시공 리모델링 음향 성구를 총망라해 강사도 분야별 2명 또는 3명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건축과정의 전반을 다룬다. 교회로서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건축을 준비하는 교회에 드리는 종합선물세트 격이다.”
-‘교회건축 금융, A to Z’를 다룰 예정인데, 어떤 내용인가.
“교회건축은 일반 건축과 달리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 기획, 설계, 시공, 준공, 준공 후 운영까지 이 모든 과정이 은혜 가운데 진행되려면 재원의 마련과 운용이 상당한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에 은행별 교회 대출 기준을 비롯해 건축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준공 후까지 건축 자금 마련을 계획하고 실행, 마무리하는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또 건축의 방향성에 따른 재정 지출과 운용의 핵심 포인트를 짚을 것이다.”
-건축을 준비하는 교회에 한 가지만 조언하자면.
“지혜가 필요하다. 눈앞에 보이는 것만 생각해선 안 되고, 믿음만 앞세워 무리하게 추진해서도 안 된다. 교회가 가진 역량, 이것을 끌어내고 유지할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모든 조건을 면밀하게 파악해 가장 필요한 시점에서 재정 지출이 이뤄지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세한 이야기는 세미나에서 다루겠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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