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스 픽 핫플 in 서울 ! 패션 에디터 이병호의 영감을 얻는 공간들

2023. 5. 4. 00: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워 외향인도 파워 내향인도 밖으로 나가고 싶은 요즘이다. 신상 핫플, 나만 알고 싶은 숍, 맛있는 카페 등 제일 먼저 트렌드를 접하는 에디터들이 추천하는 플레이스 리스트. 그래서 좌표가 어디죠?
「 Fashion Editor LEE BYUNG HO 」
영감을 수혈받을 수 있는 공간을 사랑하는 패션 에디터 이병호의 핫 플레이스 리스트.
「 Bottega Veneta 」
보테가 베네타처럼 위크엔드에 어울리는 여유롭고 편안한 룩을 입고 싶다.
「 쿠튀리에의 공간 제이든 초 」
제이든 초 아틀리에를 방문할 때마다 드는 생각. ‘이런 공간에서 일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꽃에서 영감을 얻은 예술적인 옷과 플로리스트로 활동할 만큼 꽃을 사랑하는(나도 꽃을 무척 좋아한다) 디자이너 조성민이 직접 어레인지한 아름다운 꽃 데커레이션을 보고 있으면 그의 감성과 미학이 내 마음속에 은은히 퍼지고, 결국엔 부러운 감정마저 들곤 한다. 고궁이 위치한 동네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창덕궁과 남산이 보이는 뷰까지 모든 것이 다 좋다.

ADD종로구 율곡로 82 5층

「 나만의 작은 파리 세실앤세드릭 」
세실앤세드릭에 들어서면 마치 파리로 순간 이동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빈티지 컬렉터이자 아티스트인 세실과 가드너 세드릭이 만든 이 스토어는 인테리어, 아이템, 패키지까지 프렌치 감성이 가득 스며 있다. 죄다 구입하고 싶은 충동이 들 만큼 매력적인 아이템이 가득한데, 룸 프래그런스를 비롯한 향 아이템과 비누, 그릇, 리빙 소품, 문구, 패브릭, 라이프스타일 웨어 등 다양한 리빙템과 가드닝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ADD 중구 퇴계로81길 8

「 뷰가 예술 텅 비어있는 삶 」
아름다운 뷰를 보며 마음을 비워낼 수 있는 공간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 카페 텅 비어있는 삶이 그런 곳이다. 편안한 분위기의 ‘텅(tung)’과 모던한 감성의 ‘비어있는 삶(beer in life)’으로 구성된 이곳은 제이든 초 아틀리에 위 위층에 있다. 커피와 맥주, 칵테일, 디저트의 맛도 훌륭하다. 낮에는 창덕궁이, 밤에는 남산이 보이는 자리에 앉길 추천한다.

ADD 종로구 율곡로 82 7층

「 리틀 패션 뮤지엄 노 바운더리즈 숍 」
1990년대 마틴 마르지엘라 시절의 에르메스, 샤넬, 드리스 반 노튼, 마르지엘라의 2002년 아티저널 라인 등 단순한 빈티지 숍이 아닌, 아카이브 전시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하이패션 레이블의 희귀한 피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헬무트 랭 전시를 진행하는 등 패션을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중. 패션학도들의 패션 공부가 가능한 소중한 스토어다.

ADD용산구 대사관로5길 22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