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기블리 GF 합류… 펜타그램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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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기블리가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펜타그램은 이틀째 전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끝내 탈락했다.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배틀 아레나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1' 패자 브래킷 2일차 경기(매치7~12)에서 기블리, 젠지가 각각 2위,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주말에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입성했다.
한국에선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에서 1~3위에 이름을 올린 다나와 e스포츠, 펜타그램, 기블리 e스포츠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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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기블리가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펜타그램은 이틀째 전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끝내 탈락했다.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배틀 아레나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1’ 패자 브래킷 2일차 경기(매치7~12)에서 기블리, 젠지가 각각 2위,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주말에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입성했다.
이틀간 열린 패자 브래킷에서 8위 안에 들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48점으로 시작한 기블리는 이날 치킨을 얻진 못했지만 꾸준히 점수를 가져가며 도합 101점(킬 포인트 68점)에 도달, 1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이날 처음과 마지막에 치킨을 뜯은 젠지는 하루 동안 무려 63점을 쌓으며 무려 5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펜타그램은 이날도 부진했다. 이른 시간 전력을 잃으며 잇따라 ‘광탈’한 게 뼈아팠다. 27점으로 시작한 이들은 여섯 매치 동안 20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
트위스티드 마인즈(유럽)은 113점을 누적하며 1위로 패자 브래킷을 마무리했다. 루미노시티 게이밍(북미)는 3위, 17 게이밍(중국)은 5위에 자리했다. 슛 투 킬, 서드 아이(이상 아메리카), 에이센드(유럽)도 8위 안에 들며 조기 귀국을 면했다.
총 상금 50만 달러 규모의 PGS1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대회다. 각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6개 팀에 더해, 한국의 젠지 등 올해 초 ‘글로벌 파트너 팀’ 프로그램에 선정된 8개 팀이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에선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에서 1~3위에 이름을 올린 다나와 e스포츠, 펜타그램, 기블리 e스포츠가 출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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