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롯데 턱밑 추격, 김원형 감독 "추신수 4안타, 박성한 2안타 반갑다"

이형석 2023. 5. 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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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 제공
SSG 랜더스가 2연패에서 탈출, 선두 롯데 자이언츠를 바짝 뒤쫓았다. 

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2위 SSG는 시즌 16승 10패(승률 0.615)를 기록, 이날 KIA 타이거즈에 2-10으로 져 최근 9연승을 마감한 선두 롯데에 승차 없이 승률(0.625)에서 조금 뒤져 2위를 유지했다. 

1-3으로 뒤진 7회 2사 1, 2루에서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역전 3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갖고 왔고, 8회에는 김민식의 쐐기 적시타가 터졌다. 

9회 올라온 마무리 서진용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 없이 막고 시즌 11세이브째를 챙겼다. 

김원형 SSG 감독은 "선발 김광현(5이닝 2실점 1자책)이 투구 수가 조금 많았지만 5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잘 던졌다. 노경은이 위기 상황에서 잘 막아준 덕에 좋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했다. 타선에선 "추신수의 4안타, 박성한의 2안타가 반갑다. 김민석도 동점 홈런과 4-3에서 달아나는 타점을 올리는 등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가 2개였는데 이날 하루에만 4개를 몰아쳤다. 박성한은 6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렀다. 

특히 "에레디아의 역전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그 한방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어제(2일)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다. 중반까지 밀렸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힘든 경기, 역전승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인천=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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