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구한 스리런 '한 방'…SSG엔 '해결사' 에레디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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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뒤집는 데 한 방이면 충분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SSG 랜더스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그러나 KBO리그 적응을 완벽히 마친 에레디아는 여전히 3할 중반대의 고타율을 기록하는가 하면,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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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경기를 뒤집는 데 한 방이면 충분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SSG 랜더스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전날 패배를 만회하며 2연패에서 벗어난 SSG의 시즌 전적은 16승 10패(0.615)가 됐다.
경기 중반까지만 해도 타선이 무기력했다. 3회말 김민식이 상대 선발 소형준을 상대로 터뜨린 솔로포가 전부였다. 그 사이 5회까지 마운드를 책임 지던 김광현이 불펜에 마운드를 넘겨줬고, 7회초에 한 점을 더 내주며 끌려가고 있었다.
패색이 짙게 드리우던 7회말, 에레디아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에레디아는 2사 1, 2루에서 손동현의 5구째 포크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홈런 한 방에 두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지난달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0일 만에 터진 홈런으로, 에레디아는 3주 가까이 손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KBO리그 적응을 완벽히 마친 에레디아는 여전히 3할 중반대의 고타율을 기록하는가 하면,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확한 콘택트 능력에 출루 능력까지 갖춘 만큼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SSG는 지난해 4월부터 외국인 타자가 속을 썩였지만, 올핸 '복덩이' 에레디아 덕에 웃고 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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