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앨러다이스, '강등 위기' 리즈 사령탑 취임… 남은 4경기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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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위한 극약 처방을 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리즈의 잔여 경기인 EPL 4경기만 지휘한다.
리즈는 "앨러다이스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강등 위기에 처한 선덜랜드, 크리스털팰리스, 에버턴을 단기간에 구했다"고 소개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의 리즈 데뷔전 상대는 오는 6일 2위 맨체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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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리즈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위한 극약 처방을 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해임하고 '빅 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을 선임했다.
3일(현지시간) 리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앨러다이스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리즈의 잔여 경기인 EPL 4경기만 지휘한다.
리즈는 34라운드까지 승점 30점을 얻는데 그쳤다. 최근 5경기에서는 1무 4패로 많은 승점을 얻지 못했다. 순위도 강등권을 간신히 벗어난 17위에 머물렀다. 더구나 강등권인 18위 노팅엄포리스트(승점 30점)와 승점이 같다.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될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지난 2월 선임한 그라시아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리즈에서 단 12경기만 지휘한 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리즈의 선택은 '잔류 전문가'로 불리는 앨러다이스 감독이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수차례 강등 위기에 처한 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잔류를 이끌었다.
리즈는 "앨러다이스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강등 위기에 처한 선덜랜드, 크리스털팰리스, 에버턴을 단기간에 구했다"고 소개했다. 리즈는 앨러다이스 감독의 마법이 이번에도 펼쳐지길 기대했다.
또한 "앨러다이스 감독은 29년 동안 EPL에서 500경기 이상을 지휘했다. 많은 팀을 안전하게 이끌고 생존을 하기 위해 싸우는 노하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앨러다이스 감독의 리즈 데뷔전 상대는 오는 6일 2위 맨체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즈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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