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G, 파괴적인 바텀 라인전 선보이며 R7 상대로 승리…세트스코어 2대0 (M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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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2023'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 차 1매치에서 BLG가 승리를 거뒀다.
3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2일 차 1매치는 BLG와 R7의 대결로 진행됐다.
10분까진 R7가 상체에서 포인트를 따내고 BLG가 하체에서 포인트를 따내는 모습이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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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 차 1매치에서 BLG가 승리를 거뒀다.
3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2일 차 1매치는 BLG와 R7의 대결로 진행됐다.
1세트는 BLG가 시작부터 상대의 바텀 1차 포탑을 무려 2칸을 뜯어내며 앞서갔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바텀을 완전히 폭파시킨 BLG. 이후 탑에서도 솔로킬을 내며 승기를 굳혔다.
R7도 반격을 시도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대세를 바꿀 정도의 장면은 만들지 못했다. 이에 18분 기준 킬 스코어는 12대 2로 벌어졌다. 드래곤도 BLG가 일방적으로 가져갔다.
23분에 펼쳐진 바론 앞 전투에서도 대승을 거둔 BLG.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R7이 먼저 2킬을 가져가며 1세트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BLG가 1세트처럼 또다시 바텀 라인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10분까진 R7가 상체에서 포인트를 따내고 BLG가 하체에서 포인트를 따내는 모습이 반복됐다. 킬 스코어도 10대10 동률. 하지만 포탑 골드 획득 측면에선 확실히 BLG가 앞서가고 있었다. 특히 R7의 바텀 1차 포탑을 11분 만에 완전히 파괴시키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바텀이 너무나도 강력해진 BLG. 이를 R7는 감당하지 못하고 킬과 주요 오브젝트를 계속 내줬다.
불리해진 경기를 뒤집을 힘이 R7에게는 없었고, 그대로 BLG가 승기를 굳혔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BLG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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