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소연 “데뷔 28년 만에 대상..‘소감 길게 해달라’ 말에 펑펑 울어” [TVis]
권혜미 2023. 5. 3. 22:41
배우 김소연이 캐스팅이 중단됐던 시기를 떠올렸다.
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김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지난 2021년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대상을 받은 기억을 떠올렸다.
데뷔 28년 만에 대상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저는 정말로 제가 대상을 받을지 꿈에도 몰랐다. 같은 작품으로 전 해에 최우수상을 받아서 그때 최우수상 시상에 의미를 두고 갔다”고 밝혔다.
그런데 시상을 마치고 내려오던 김소연에 SBS 작가가 잠깐 대기를 해달라고 요구했고, 코로나19로 인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소연은 프로듀서상을 예상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김소연은 “그런데 2-30분 뒤에 문이 열리면서 ‘대상 축하합니다’라며 소감을 준비해달라고 하셨다. 28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눈물도 떨어지는데 혹시나 빠뜨린 분이 있을까 봐 소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생방송인 만큼 수상 소감을 빨리 마쳐야 한다는 생각을 했지만, 작가는 김소연에게 “대상이니까 수상 소감 아주 길고 천천히 해주세요”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김소연은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뻥 터져서 엉엉 운 것 같다”며 “그날 그 말씀에 힘입어 준비한 수상소감보다 생각한 말을 더 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김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지난 2021년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대상을 받은 기억을 떠올렸다.
데뷔 28년 만에 대상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저는 정말로 제가 대상을 받을지 꿈에도 몰랐다. 같은 작품으로 전 해에 최우수상을 받아서 그때 최우수상 시상에 의미를 두고 갔다”고 밝혔다.
그런데 시상을 마치고 내려오던 김소연에 SBS 작가가 잠깐 대기를 해달라고 요구했고, 코로나19로 인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소연은 프로듀서상을 예상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김소연은 “그런데 2-30분 뒤에 문이 열리면서 ‘대상 축하합니다’라며 소감을 준비해달라고 하셨다. 28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눈물도 떨어지는데 혹시나 빠뜨린 분이 있을까 봐 소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생방송인 만큼 수상 소감을 빨리 마쳐야 한다는 생각을 했지만, 작가는 김소연에게 “대상이니까 수상 소감 아주 길고 천천히 해주세요”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김소연은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뻥 터져서 엉엉 운 것 같다”며 “그날 그 말씀에 힘입어 준비한 수상소감보다 생각한 말을 더 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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