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작은영화관 3일 재개관 [함안소식]
경남 함안군은 가야읍 소재 작은영화관의 내부시설을 보수하고 새롭게 단장해 3일부터 재개관했다.
휴관기간 동안 영화관 천정보수와 함께 소방안전 점검 시 지적된 방염 블라인드 교체하고 화장실 수리수선, 조명등 교체 등 내부 시설 보완공사를 완벽히 마무리해 쾌적한 환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 상영작은 ‘드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 3’,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등으로 관람료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관람료의 절반 수준인 2D(일반) 7000원, 3D 9000원이며, 청소년·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국군장병과 경찰‧소방공무원은 6000원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1000원 할인, 영화관람권 단체(10장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은 군민들이 가족, 동료, 친지와 함께 작은영화관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수탁업체와 협의하여 독립영화 기획전, 어린이집과 기업, 군부대 단체 영화관람 제휴와 이벤트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함안군 우수기업인 및 모범근로자 표창 수여
함안군은 3일 군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관계 증진에 기여한 우수기업인과 모범근로자 등 4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우수기업인상은 신기술개발, 고용증대, 노사협력, 대규모 투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된다. 자동차 주물부품사업 및 수출산업에 이바지한 ㈜한성테크 유인수 대표이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엠함안(주) 이후근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모범근로자 표창에는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행동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제품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넥스트원(주) 제상민 차장과 성광엘리베이터(주) 허현우 사원이 수상했다.
조근제 군수는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영인분들과 근로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 친화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기업인상 표창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등 참가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함안군은 기업인과 근로자에 대한 경영의욕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해 2023년부터 격월로 우수기업인 2명과 모범근로자 2명씩, 연 24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함안군, 임업직접지불금 지원사업 추진
함안군은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임업‧산림 공익적 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임업직불금의 지원 대상 품목은 ‘임업진흥법’에 따른 산림청에서 고시하고 있는 품목이며, 지급대상 산지는 2019년 4월 1일부터~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이다.
임업직불금 지원사업은 소규모임가, 면적직접지불금, 육림업직불금 세 종류의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소규모 임가는 0.1ha~0.5ha까지 신청 가능하며 120만원을 지원하고 면적직불금은 0.1ha~30ha까지 신청가능하며 면적당 차등지원 한다.
◆함안군, 봄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
함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이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2개월간을 ‘봄철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선다.
군은 고령·장애·부녀자·독거 등 소외계층 농가, 코로나19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또 과실솎기, 마늘·양파 수확 등 작업에 공무원, 유관기관 등 1050명 인력 투입해 부족한 일손을 집중 지원한다. 읍·면,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농업기술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18개소를 운영하고 유관기관, 학교, 단체 등에 일손돕기 적극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3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공모사업 선정
함안군은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2023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추가 공모사업에 군북면 팔도영농조합법인(대표 조완제)이 최종 확정되어 4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함안군 팔도영농조합법인에서는 국산 콩의 자급률 향상과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참여농가수 17호, 공동경작 규모 31ha의 논 콩 생산기반 조성을 목표로 경영컨설팅, 시설·장비의 생력화 사업을 신청해 이번 공모사업에 확정됐다.
향후 생력화 기반을 통해 논 콩 생산규모 확대와 유통망 확보 등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논 콩 분야의 식량작물 공동경영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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