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김포, K리그 유일 무패 행진... '설사커' 경남은 '첫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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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팀' 김포가 성남FC와 무승부를 거두며 K리그2 유일한 무패 팀이 됐다.
경남FC는 서울이랜드에 잡히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김포는 1, 2부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패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이날 경남의 패배로 K리그2에서 무패 행진을 홀로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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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돌풍의 팀' 김포가 성남FC와 무승부를 거두며 K리그2 유일한 무패 팀이 됐다. 경남FC는 서울이랜드에 잡히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3일 저녁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를 치른 김포가 성남과 0-0으로 비겼다. 김포는 6승 4무로 승점 1점을 더해 리그 1위를 유지했다.
김포는 후반전 초반 루이스의 결정적인 헤더가 크로스바를 넘어가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19분 김민호의 헤딩 선제골이 터지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양 팀은 후반 추가시간 6분까지 사투를 벌인 끝에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같은 라운드를 치른 경남은 서울이랜드에 잡히면서 무패 행진이 깨졌다. 경남은 전반 19분 글레이손의 자책골로 끌려갔다. 후반 3분 원기종의 헤딩 동점골이 나왔지만 후반 20분 이랜드 외국인 공격수 호난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김포는 1, 2부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패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이날 경남의 패배로 K리그2에서 무패 행진을 홀로 이어가게 됐다. K리그1 선두인 울산도 8승 1무 1패를 거뒀다.
김포의 '지지 않는 축구'는 탄탄한 수비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 김포는 올 시즌 단 4골만 허용하는 엄청난 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10경기 중 7경기를 무실점으로 막는데 성공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최강 전력을 가진 김천상무를 상대로도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렇다고 득점력이 약한 것도 아니다. 김포는 10경기 15골을 넣으며 FC안양, 경남, 김천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 외국인 공격수 루이스가 6골을 넣으며 K리그2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포가 시즌 초반 1위를 달릴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김포는 지난 시즌 탄생한 신생팀이고 올 시즌이 두 번째 시즌이다. 지난 시즌에도 초반 2경기에서 광주, 전남을 연이어 잡으며 2연승을 달렸지만 돌풍은 오래가지 못했고 8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초반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건 단순한 돌풍으로 볼 수 없다. 고정운 감독의 지도력이 2년차에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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