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대체자 찾았다... 네덜란드 출신 괴물 수비수

윤효용 기자 2023. 5. 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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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김민재의 이적을 대비해 대체자를 낙점했다.

영국 '팀토크'는 3일 "루디 갈레티 '트라이벌 풋볼' 기자에 따르면 나폴리는 우니온 베를린 센터백 다닐루 도에키에게 관심을 돌렸다. 도에키는 현재 우니온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았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올여름 김민재의 이적에 대비해 새로운 센터백 자원을 물색 중이다.

갈레티 기자는 김민재 이적에 대해 "금전적인 문제다"라며 적절한 제안이면 나폴리가 김민재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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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의 이적을 대비해 대체자를 낙점했다.


영국 '팀토크'는 3일 "루디 갈레티 '트라이벌 풋볼' 기자에 따르면 나폴리는 우니온 베를린 센터백 다닐루 도에키에게 관심을 돌렸다. 도에키는 현재 우니온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았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올여름 김민재의 이적에 대비해 새로운 센터백 자원을 물색 중이다. 앞서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종료되는 에반 은디카 영입전에 참전하려고 했지만 새로운 타깃으로 관심을 돌렸다. 은디카 영입을 위해서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토트넘훗스퍼, 리버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경쟁해야 한다. 도에키 역시 EPL 일부 팀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나폴리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998년생인 도에키는 190cm의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가진 수비수다.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으로 아약스 유스팀을 거쳐 올 시즌 우니온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21경기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빠른 발에 제공권까지 강점으로 꼽힌다. 


나폴리는 올여름 김민재 이적으로 영입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갈레티 기자는 김민재 이적에 대해 "금전적인 문제다"라며 적절한 제안이면 나폴리가 김민재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다.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는 EPL이 유력하다. 이미 많은 팀들이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중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김민재를 해리 매과이어의 이상적인 업그레이드로 여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전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의 선발 자리까지 압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맨체스터시티, 토트넘훗스퍼, 리버풀과도 연결됐다. 맨시티는 팀을 떠나길 원하는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김민재와 꾸준히 이적설이 나왔다. 리버풀 역시 조엘 마팁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버질 반다이크의 컨디션도 장담할 수 없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올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팀의 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다. 이적하자마자 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대체 불가 자원으로 등극했다.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올여름 이적시장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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