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콜대원키즈펜시럽 가루 뭉쳐" 주장…식약처 검토 진행

이관주 2023. 5. 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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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열진통제인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에 대해 가루 성분이 지나치게 뭉쳐 액체 성분과 분리되는 '상분리 현상'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검토에 나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콜대원키즈펜시럽을 투약병에 넣어봤더니 가루가 뭉쳐 액체 부분과 심하게 분리됐으며, 약의 일부만 복용하는 영아의 경우 적정 용량보다 많은 성분이 투여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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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열진통제인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에 대해 가루 성분이 지나치게 뭉쳐 액체 성분과 분리되는 '상분리 현상'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검토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식약처는 3일 "콜대원키즈펜시럽 제품의 상분리 현상에 대한 관련 정보를 인지하고 이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검토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 제품은 가루인 주성분이 녹지 않은 채 액체에 퍼져 있는 혼합물 형태의 현탁 시럽제"라며 "대한민국 약전에 따르면 현탁제는 필요에 따라 잘 섞어 균질하게 해 쓰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콜대원키즈펜시럽을 투약병에 넣어봤더니 가루가 뭉쳐 액체 부분과 심하게 분리됐으며, 약의 일부만 복용하는 영아의 경우 적정 용량보다 많은 성분이 투여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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